규현이 입대 전 마지막 인사를 전했지만 '라디오스타' 10주년 특집에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MBC '라디오스타' 측은 22일 "3일 공식적인 마지막 녹화를 마쳤다. 24일 마지막 인사를 담은 방송이 방송된다. 마지막 녹화 후 규현과 제작진의 상의 끝에 훈련소 입소 하루 전인 24일 '라디오스타' 10주년 특집에 참여한다. 마지막 모습은 31일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라디오스타' 막내 MC로서 5년 넘는 시간 동안 함께해준 규현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규현은 2007년 큰 교통사고를 당해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훈련소에서 4주 군사훈련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할 예정이다.
이하는 '라디오스타' 측 입장 전문이다.
우선 규현 씨는 지난 3일 공식적인 마지막 녹화를 마쳤고, 이 방송을 통해 시청자 여러분께 군대 전 마지막 인사를 전하게 됩니다. 이 녹화 분은 오는 24일 방송 될 예정입니다.
마지막 녹화를 마친 후 규현 씨와 제작진은 서로 상의한 끝에 훈련소 입소 하루 전 날인 24일 ‘라디오스타’의 10주년 특집 녹화에 참여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 녹화 분은 ‘라디오스타’의 10주년(2007년 5월 30일 첫 방송)과 가장 가까운 날인 31일 방송 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규현 씨의 입대 전 공식적인 마지막 인사는 오는 24일 방송에서 만나 보실 수 있으며, 마지막 모습은 31일 ‘라디오스타’ 10주년 특집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제작진은 ‘라디오스타’ 막내 MC로 5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해주신 규현 씨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군복무를 건강하게 마치고 돌아오길 기원하고, 규현 씨의 빛나는 의리로 10주년 특집은 더욱 뜻 깊은 방송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