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가요계에 따르면 FT아일랜드는 올해 10주년을 맞아 특별한 활동을 계획중에 있다. 그 첫 번째는 신보 발매.
2007년 6월 7일 1집 '치어풀 센시빌리티(Cheerful Sensibility)'로 데뷔한 FT아일랜드는 데뷔일인 6월 7일에 맞춰 10주년 기념 앨범을 발표한다. 호소력짙은 록발라드 '사랑앓이'로 데뷔 때부터 주목받았던 FT아일랜드가 10주년엔 어떤 모습으로 컴백할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FT아일랜드는 방송활동을 시작하며 대대적인 10주년 컴백을 예고했다. 최근엔 멤버 최종훈과 이홍기가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 나왔으며, 메인보컬 이홍기는 '복면가왕'에 출연해 실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FT아일랜드는 최종훈(리더, 기타·키보드), 이홍기(메인보컬), 이재진(베이스), 최민환(드럼), 송승현(기타)으로 구성된 5인조 밴드로 국내 최초 '아이돌 밴드'라는 정체성을 갖고 데뷔했다. '사랑앓이' '천둥' '바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국내외에서 밴드의 한류인기를 이끌었다. 일본 아레나투어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으며, 7월엔 '한일 슈퍼록'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데뷔 이후 끊임없이 음악적 발전을 거듭해 온 FT아일랜드는 정규 5집 '아이 윌'(I Will)로 확고한 음악 세계를 보여주며 작사, 작곡 실력을 인정받았고 정규6집'웨어스 더 트루스?'(Where's the truth?)에선 전곡 자작곡을 채우고 프로듀싱에 도전하며 음악적 성장을 입증했다. 이번 10주년 앨범에선 또 어떤 성장으로 놀라움을 안길지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