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생과일쥬스 시즌이 시작되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생과일쥬스전문점 창업에 관심을 갖는 예비 창업자들이 많다.
길거리를 거닐다 보면 종종 찾아볼 수 있는 저렴한 생과일주스 전문점은 커피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며 새로운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대신하고 있다. 특히 '생과일쥬스는 고급음료'라는 기존의 틀을 깬 저가형 생과일쥬스는 웰빙을 생각하는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계속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생과일쥬스는 계절적인 영향을 크게 받는 아이템으로 유명하다. 겨울 극심한 비수기를 겪으면서 기존 생과일쥬스전문점 폐점율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 이에 예비창업자들 역시 작년처럼 움직임이 적극적이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커피 프랜차이즈 텀브커피가 생과일쥬스전문점의 단점을 극복하고 보완한 특허받은 디저트 음료 전용컵으로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음료 위에 디저트를 올려먹을 수 있는 All in one cup ‘텀브컵’을 개발한 텀브커피는 음료와 디저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소비자들은 텀브컵 뚜껑 위에 아이스크림이나 미니큐브 케이크를 올려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생과일쥬스전문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딸기 주스, 바나나쥬스, 딸바 주스 등의 대용량 저가 주스군 외에도 텀브커피에서는 5색 아메리카노, 다양한 베리에이션 음료까지 갖춰 겨울철 불황을 타계한다.
일반 커피숍이 1가지 종류의 아메리카노를 판매하고 있는 반면, 텀브커피는 △ 허니 아메리카노 △ 자몽 아메리카노 △ 코코넛 아메리카노 △ 콜라겐 아메리카노 등 이색 메뉴를 함께 선보인다.
관계자는 "4계절 신메뉴 개발에 몰두하는 등 텀브커피는 매 시즌 새로운 아이템을 연구하고 개발한다"면서 "이러한 차별화 전략이 겨울 비수기를 넘어 레드오션인 생과일쥬스 창업,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비결" 이라고 말했다. 이승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