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진아 소속사 유본컴퍼니 측에 따르면 원진아는 최근 영화 '돈(박누리 감독)' 홍일점 캐릭터로 최종 확정됐다.
'돈'은 부자가 되는 꿈을 가지고 여의도에 입성한 신입 주식 브로커가 여의도 최고의 작전 설계자를 만난 후 돈의 유혹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류준열·유지태·조우진이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지어 충무로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원진아는 이번 영화에서 홍일점 주식 브로커 박시은으로 활약한다. 박시은은 뛰어난 능력에 완벽한 미모까지 갖춰 여의도를 사로잡은 인물로 남자 브로커들의 선망의 대상이다. 충무로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들 사이에서 대세 여배우들이 관심을 보인 캐릭터로 전해졌던 만큼 원진아에 대한 기대감 역시 상당하다.
지난 1월 1000만 영화 ‘변호인’의 수장 양우석 감독의 차기작 ‘강철비’에서 정우성, 곽도원, 조우진과 함께 호흡하는 중심 인물 려민경으로 캐스팅 돼 이목을 끌었던 원진아는 '돈'까지 합류하면서 충무로가 주목하는 신예로 급부상 했다.
보다 풍성한 배우군을 위해 새로운 얼굴을 찾는 데 힘쓰고 있는 한국 영화계 관계자들은 물론, 네티즌들 역시 그녀의 무한한 성장에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원진아가 '강철비'와 '돈'을 통해 영화계가 사랑하는 여배우로 성장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