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꾼'이 월화극 최하위로 밀려났다. '귓속말'은 최종회에서 20%의 넘사벽을 넘어섰다. 막판 뒷심은 그야말로 무서웠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MBC 월화극 '파수꾼'은 3부와 4부가 각각 4.6%와 4.8%(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 6.0%로 첫 출발을 알렸던 것에서 시청률이 소폭 하락하며 최하위가 됐다.
이에 동 시간대 방송된 KBS 2TV '쌈, 마이웨이'와 MBC '파수꾼'은 순위가 뒤바뀌었다. 3위로 출발했던 '쌈, 마이웨이'는 시청률이 소폭 상승하며 6.0%를 기록, 2위에 올랐다.
한편 SBS '귓속말' 최종회는 20.3%(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찍었다.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움과 동시에 20%의 선을 넘었다. 폭발적 힘을 발휘한 것.
이날 '귓속말'은 이보영과 이상윤이 통쾌하게 응징하며 완벽한 해피엔딩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법을 악용한 권력무리를 심판받게 만들며 꽃길을 예고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