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아가 모발 기부에 나섰다.
앞서 이영아는 지난달 27일에 열린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지난 몇 년간 긴 머리를 고수하던 것과 달리 짧은 단발머리로 등장해 많은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알고 보니 그녀의 단발변신에는 숨겨진 비밀이 있었다. 소아암 환자들의 가발을 제작·기부하기 위함이었던 것. 이 사실이 알려지자 이영아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치솟았다. 외모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사랑이 가득한 이영아의 러블리함이 밝혀진 순간이었다.
모발 기부는 일정 길이가 자랄 때까지 염색·펌 등에 사용하는 화학 제품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이영아가 모발 기부를 결정하기까지는 큰 결정이 있었을 터.
이영아의 근황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영아를 향해 "러블리함의 정석인 듯" "언니 때문에 단발 욕구 왔어요" "와, 방부제 미모? 뱀파이어인 줄" "분위기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영아는 영화 '천사는 바이러스'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정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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