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CJ E&M 관계자는 29일 오후 일간스포츠에 "현재 제작진이 임영민의 논란과 관련해 확인 중이다. 내일(30일) 중으론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난 방송서 5위를 차지하며 35명만이 살아남는 2차 순위발표식서 생존한 임영민은 부정행위와 스포일러 의혹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임영민의 형 지인으로 의혹 받고 있는 사람은 일부 팬들과 따로 소통창구를 만들어 그 곳에서 임영민이 컨셉트 평가서 '네버' '오 리틀 걸'을 원한다는 글을 남겼다. 이후 팬들은 두 곡을 집중 투표했고 국민의 선택으로 결정된 컨셉트 평가 곡 선정에서 임영민은 '네버'를 따냈다.
지난 방송서 강다니엘·김동빈·이기원 등은 SNS를 이용해 팬들에게 자신이 하고 싶은 곡을 밝혔고 이로인해 페널티를 물었다. 모두의 선정이 끝난 후 남아있는 곡으로 자동 선택되게 했다.
제작진은 이와 관련 심증만 넘쳐날 뿐 물증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김동빈도 정확한 물증이 있었던게 아니나 제작진이 페널티를 물게 했다.
스포일러 논란도 있다. 임영민의 지인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방송 전 순위 스포일러를 했다. 해당 네티즌은 '임영민이 5등을 한다' '박지훈이 1등이 아니다' '주학년이 10등이다'고 정확히 인증했다. 실제 순위발표식 결과 임영민 5등·박지훈 2위·주학년 10위를 기록했다. 무려 58명의 순위는 가려내는 발표식이었기에 우연히 찍었다고 할 수 없는 정확함이다. 더군다나 임영민이 5위를 한다는건 그 어떤 사람도 예측할 수 없던 결과였기에 더더욱 임영민의 지인이라는 말에 무게가 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