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의 롤스로이스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차를 선보였다.
지난달 27일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클래식 카 전시회 '콩코르소 델레간차'에서 공개된 이 차의 이름은 '스웹테일'로, 단 한 명의 롤스로이스 애호가를 위해 주문 제작됐다.
이 모델을 의뢰한 고객은 슈퍼 요트와 개인 비행기 등을 모으는 수집가인 것으로 전해졌다.
차량은 1920년대 롤스로이스의 디자인이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것이 특징이다.
맞춤 생산인 만큼 시중에 판매되지 않는다. 가격도 비공개다. 다만 업계에서는 145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롤스로이스 관계자는 "스웹테일의 가격은 상당히 비싸다"면서 "지금까지 판매된 차량 중 사상 최고 가격 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