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 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 열리는 'KT GiGA 인터넷 아프리카TV 스타리그(ASL) 시즌3' 결승전에서 이영호와 이영한이 우승컵을 다툰다.
두 선수는 각각 김택용와 김민철 등 최고의 프로토스와 저그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또 기세와 실력 모두 최고조에 있어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이영호는 전성기를 능가하는 경기력으로 2회 연속 결승에 오른 만큼 여세를 몰아 ASL 최초 2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이영한은 8년 6개월 만의 첫 결승 진출이다. ASL 시즌3에서 상대의 허를 찌르는 판짜기와 심리전으로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연파하고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오후 6시 개최되는 ASL 시즌3 결승전은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한다.
현장 관람객 선착순 1000명에게는 캐리건, 태사다르, 노바, 타이커스, 해머 상사 배지 중 1개를 임의로 준다. 또 현장 전체 관람객 중 추첨으로 레이너, 타이커스 스태츄를 비롯해 RIZUM 게이밍 기어를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