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화담숲이 오는 15일(목)부터 7월 2일(일)까지 18일 간 매일 밤 9시부터 11시까지 <2017 화담숲 반딧불이 축제>를 진행한다.
축제기간에는 2km에 이르는 반딧불이원을 따라 숲 속의 어둠을 무대 삼아 반짝반짝 빛을 내는 천 여 마리의 애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숲 해설가가 반딧불이의 성장과정, 생태환경에 대한 설명도 들려주어 온 가족이 살아 숨쉬는 우리 생태계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만끽 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는 신비로운 체험을, 어른들에게도 아련한 옛 추억에 젖어 들게 한다.
참가신청은 8일(목)부터 화담숲 홈페이지 (www.hwadamsup.com)에서 일일 선착순 800명까지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성인 5,000원, 소인(초등학생 이하) 3,000원이다.
화담숲은 애반딧불이 애벌레의 먹이인 다슬기와 민달팽이가 서식할 수 있도록 청정 1급수 수준의 맑고 깨끗한 수질의 계곡과 주변 수목을 조성해, 6월 중순이 되면 밤하늘에 반짝이는 천 여 마리의 애반딧불이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