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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디자이너 황재근이 강단에 선다.
패션교육기관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는 MBC '복면가왕' 가면 디자이너로 활약 중인 황재근 디자이너를 최근 실무특강교수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한국인 최초로 벨기에 앤트워프 왕립예술학교에서 패션디자인을 전공한 황재근 디자이너는 2013년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에서 우승하며 패션업계에 입문했다. 이후 남성복 브랜드 제쿤옴므와 20~30대 여성을 주 타깃으로 한 여성 캐릭터 제쿤을 론칭했다.
황재근은 "강단에 서면 학생들과 패션디자이너라는 화려함 속에 가려진 현장의 땀과 노력에 대한 이야기를 가감없이 나눌 것이다"며 "예쁘기만 한 옷이 아니라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디자이너가 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하는 수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는 이번 황재근 디자이너 영입에 앞서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명유석·이진윤·이청청·하동호·김도형 디자이너를 실무특강교수로 영입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