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는 1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BRITNEY LIVE IN SEOUL 2017(브리트니 라이브 인 서울 2017)’을 열었다. 주최·주관하는 iMe KOREA 측의 철저한 입장관리로 관객 입장이 지연돼 18분 늦게 공연이 시작됐다.
공연장 불이 꺼지고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녹색 반짝이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가릴 곳만 가린 의상으로 파격을 더했다. 카리스마 여전사의 모습은 여전했다. 'Work Bitch' 'Womanizer' 등을 연달아 선곡했다.
관객들의 환호성이 이어지자 브리트니는 "왓썹 서울~"을 외치며 "모두 즐길 준비 됐느냐"고 소리치며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 'Break The Ice/Piece OF Me'로 무대를 이어갔다.
데뷔 이후 18년만에 첫 내한 공연을 갖는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베이비 원 모어 타임(Baby One More Time)', '웁스 아이 디드 잇 어게인(Oops!... I Did It Again)', '두 섬씽(Do Somethin)', '톡시(Toxic)' 등 한국 팬들의 귀에도 익숙한 숱한 히트곡들을 남긴 월드 디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