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미인애가 농구선수 허웅과의 열애설을 극구 부인한 가운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의 현 정부 관련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장미인애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들 안 하던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하고 저도 안 하던 짓 하니 피곤하네요. 주무시죠"라며 "죄송합니다. 제 탓입니다. 그러니 더는 저랑 그만 말하자. 그리고 전 현 정부가 저의 그동안의 한을 풀어주길 바라는 사람입니다. 오해들 그만하시죠.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전날 보도된 열애설과 관련해 SNS를 이용해 적극 대응하고 있는 것. 앞서 장미인애는 열애설을 부인하며 "일요일에 무얼 막기 위함이신지. 그만 이용하라. 저는 잘못 살지 않았다. 그러니 저와 군 복무 중인 그분께, 가족들에게도 피해 가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그는 "이용 그만하시죠"라는 글과 함께 정치 이슈 기사란을 캡처해 올리며 불쾌감을 강하게 드러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의 날 선 비판이 이어지자 장미인애는 "고소 들어간다. 전부 참지 않을 것"이라며 "대한민국 더는 그만 이용하라. 난 떳떳하게 살았음에도 대한민국에 이용당했다"고 해 논란을 더욱 키웠다.
한편 장미인애는 '논스톱4', '소울메이트' 등 활발히 연기 활동을 하다가 2013년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잠정 활동을 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