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명의 워너원 멤버가 지난 16일 결정됐다.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이 그 주인공. 앞으로 글로벌 보이그룹으로 활동하게 될 이들을 숫자로 나눠봤다.
#5명 A등급 출신이 5명이 있다. 강다니엘 이대휘 옹성우 박우진 하성운이 '나야 나'로 실력을 입증했다. 빠른 안무 습득 능력과 기본기를 갖춘 보컬실력으로 선생님들에게 호평받았다.
'상남자'를 선택한 멤버 또한 다섯이다. 박지훈 이대휘 라이관린 배진영 하성운이 방탄소년단의 '상남자'를 그룹평가곡으로 불렀다. 이중 라이관린은 2조 멤버였고 다른 네 명의 멤버는 일명 '어벤저스조'로 화제를 낳았다.
#10살 맏형과 막내의 나이차다. 1991년생 윤지성은 27살, 동갑내기 막내 라이관린과 이대휘의 나이는 17살이다. 한 그룹에 10살 차이가 나는 것은 드문 일은 아니다. 대표적인 그룹으로는 god가 있다. 윤지성은 "연습생 친구들이 형이라고 어렵게 대하지 않아 고맙다"는 말을 생방송에서 남기기도 했다. 맏형 윤지성 밑으로는 24살 하성운, 23살 옹성우와 황민현이 있다. 강다니엘 김재환은 22살, 박지훈과 박우진은 19살 친구다. 배진영은 18살로 막내그룹에 속한다.
#75등 박우진이 11위 안에 들기 전 받은 가장 낮은 등수다. 72위로 시작해 2주차 75위까지 내려갔다가 꾸준히 순위가 올랐다. 38위 24위 16위 14위 6위까지 국민프로듀서의 마음을 훔치며 데뷔의 꿈을 이뤄냈다. 3차순위발표식에서 차지했던 6위 그대로 최종순위를 받았다.
하성운 또한 급부상한 데뷔멤버다. 단 한 차례도 11위 안에 들지 못하다가 지난 3차 순위발표식에서 처음으로 3위라는 높은 등수에 올랐다. 본인도 놀랄 국민프로듀서의 관심 속에 11번째 자리를 꿰차며 데뷔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