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대·기저귀 등 생활용품을 주로 생산하는 P&G는 이를 구매하기 힘든 사회 취약층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05년 이래 한국P&G가 지원한 여성 청소년과 취약 계층 아동·장애 아동 수는 약 25만 명에 달한다.
한국P&G는 지난 2014년 여성가족부와 '땡큐맘 엄마 손길 캠페인'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한 부모 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엄마 손길 캠페인은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을 기점으로 시작된 글로벌 P&G '땡큐맘 캠페인'의 일환이다. 생활 형편이 여유롭지 못하거나 평소 교육이나 문화 혜택을 누리지 못한 한 부모 가정에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활동이다. 한국P&G는 한 부모 가족이 머무는 시설에 한 가족이 1년간 쓸 수 있는 생활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P&G 임직원과 여성가족부·일반 소비자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해오름빌·동광모자원·영락모자원·성심모자원 등 총 4개의 한 부모 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다우니·페브리즈·질레트 등 다양한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P&G 땡큐맘 박스를 전달했다. 또 벽화 그리기·독서실과 놀이방 꾸미기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도 펼쳤다.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삶과 자존감 보호를 위한 관심도 기울이고 있다.
한국P&G는 세이브더칠드런과 손잡고 위스퍼 생리대 1년 치를 여성 청소년 1만 명에게 기부했다. 앞서 2015년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위해 위스퍼 생리대를 지원했다. 여성가족부와도 손잡고 위스퍼·피부애 생리대 1년 사용분을 청소년쉼터 내 청소년 100여 명에게 기부했다.
장애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한국P&G는 이마트와 손잡고 '꽃들에게 희망을-천원의 기적' 캠페인으로 장애 아동의 문화 예술 재능 육성·지적 능력 및 창의력 향상을 위한 감성 개발 등을 지원했다.
이후 수혜 대상을 확대해 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다른 대형 유통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청각장애인 학교 지원·빈곤 국가 학교 설립·독서 환경 개선을 위한 도서 기부·보육청소년 학습 지원·문화 예술 교육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 180주년을 맞은 글로벌 P&G의 사회공헌활동도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P&G의 대표적인 활동 중 하나인 '얼웨이즈 킵 걸스 인 스쿨'은 생리대 사용법이나 사춘기 성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이다. P&G는 이 캠페인으로 지난 10년간 350만 개 이상의 생리대를 지원했고, 10만 명 이상의 여성 청소년들에게 신체 변화 및 사춘기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수질오염에 대한 해결책 마련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P&G는 10여 년의 연구 기간을 거쳐 4g의 분말로 30분 내에 10ℓ의 흙탕물을 식수로 정화시키는 '퓨어'를 개발했다. P&G는 퓨어를 통해 국제 기구 및 구호 단체의 협력을 기반으로 누적 100억ℓ 이상의 깨끗한 식수를 전 세계 85개국 어린이들에게 제공했다. 향후 2020년까지 총 150억ℓ를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