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가 20일 수면제를 과다 복용해 서울 강남 모 종합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벤조다이아제핀 계열 진정수면제를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벤조다이아제핀은 수면장애나 불안증을 겪은 환자에게 처방되는 약이다. 심은하는 다행히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고 회복 중인 단계다.
심은하의 남편인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은 20일 오후 일부 기자들에게 '가족의 건강에 이상이 생겨서 곁을 지켜야 한다'며 문자를 보내고, 당대표 경선 후보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아내 심은하의 건강을 이야기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고 있다.
심은하는 1990년대 톱스타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01년 연예계에서 은퇴했고 2005년 지상욱 의원과 결혼해 두 딸을 낳았다. 김연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