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의 대박 농사로 수확한 열매는 대부분 방송사가 가져간다. 국민프로듀서 영업에 힘쓴 연습생들에겐 어떤 혜택이 돌아갈까.
22일 Mnet 측은 일간스포츠에 "연습생들의 출연료는 없다. 다만 부가 수익으로 그 이상을 가져갈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서 말한 부가수익이란 음원과 콘서트 등 연습생들이 땀과 노력으로 이룬 결과를 말한다.
#음원수익 메인테마곡 '나야나'는 101명 연습생 모두에게 돌아간다. 방송은 101명 전체로 출발하진 않았으나, 그래도 101명에게 N분의 1일로 지급하기로 했다. 그룹배틀곡으로 발표된 노래들은 참여 연습생들에게 음원 수익이 돌아간다. 피아노 연주곡 '나야나'를 제외하고 총 9곡에 대한 수익 배분이 이뤄진다. 제작비용을 제외한 수익 배분으로, CJ 측은 "음원 성적이 좋아서 많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했다. #콘서트수익 티켓매출로 번 돈은 제작사가 갖는다. 35명의 연습생에겐 회차별 출연료를 지급한다. 회차에 나온 연습생에게만 출연료를 지급하도록 계약이 돼 있다. 굿즈나 기타 부가 수익은 방송사 몫이다.
관계자는 "정산은 3개월 단위로 이뤄진다.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할 수 없다"며 무보수는 아니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