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CT 127(엔씨티127)이 음악방송 첫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지난해 신인상의 꿈을 이룬데 이어, 음악방송 1위라는 목표도 달성했다.
NCT 127은 22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체리 밤'으로 1위에 호명됐다. 함께 오른 후보로는 솔로로 데뷔하고 인기몰이 중인 청하다.
이날 음악방송 첫 1위 트로피를 타간 NCT 127은 입을 가리며 놀라워했다. 트로피를 안아들고 "이수만 선생님 SM식구들 감사하다"면서 "이수만 선생님이 한 명이 꾸는 꿈은 그냥 꿈이지만, 여럿이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고 하셨다. 엔씨티즌 여러분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태용은 뒤로 돌아 눈물을 닦기도 했다. 멤버들은 울컥하며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고 부둥켜 안고 '체리밤'을 외쳤다. 이날 ‘엠카운트다운’에는 그레이시, 나인뮤지스, 더 이스트라이트, DAY6, 마마무, 몬스타엑스, 베이비부, 소울라티도, 아스트로, 에이프릴, FT아일랜드, NCT 127, 앨리스, 우주소녀, 이시은, 일급비밀, 청하, 투포케이, 티아라, 펜타곤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