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0·바르셀로나)가 오랜 연인이자 아이들의 엄마와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 전 세계 유명 축구 스타들이 총출동해 결혼을 축하했다.
메시의 아내는 소꿉친구 안토넬라 로쿠소. 두 사람은2012년 첫아들 티아고, 2015년에는 둘째 아들 마테오까지 얻은 바 있다.
낮은 결혼식은 화려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250여 명의 스타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메시와 로쿠소의 결혼식을 축하했다. 동시에 150여 명의 취재진이 몰려 그 관심도를 드러냈다.
동료들도 참석했다. 루이스 수아레스와 네이마르를 비롯해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뛰었던 세스크 파브레가스(첼시),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인 세르히오 아궤로(맨체스터 시티) 등 스타플레이어들이 메시의 결혼식을 지켰다. 헤라르드 피케(바르셀로나)의 부인이자 팝스타인 샤키라도 등장해 관심을 받았다. 아름다운 부부였다. 로쿠소는 스페인 디자이너 로사 클라라가 만든 흰색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메시는 짙은 회색 정장을 차려입고 레드카펫에 등장해 취재진에게 포즈를 취하며 결혼식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결혼식에서는 우루과이 팝밴드 롬바이와 마라마를 비롯해 아궤로의 부인인 가수 카리나가 축하곡을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