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자알볼로가 지난달 20일 중국 상해 1호점을 오픈하며 중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고 6일 밝혔다.
피자알볼로는 지난해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중국 유명 외식업체인 란유그룹의 상해미금요식업 유한회사와 손잡고 마스터 프랜차이즈 형태로 중국에 진출한다.
이번 중국 진출은 피자알볼로의 중국 파트너사인 란유그룹의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란유그룹 손린 회장은 2년 전 제주도에서 우연히 맛본 피자알볼로의 피자 맛에 반해 피자알볼로에 중국 진출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자알볼로의 중국 첫 매장은 45평 규모로 상해 주요 상권 중 하나인 푸퉈구 중산북로에 위치해 있다.
주변에 대형 쇼핑몰, 사무실, 음식점 등이 즐비하고 지하철 3호선 종탄루역이 지나고 있다.
피자알볼로는 중국에서도 브랜드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국내와 동일한 메뉴와 서비스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국 현지 관리자를 한국으로 초청해 직접 교육을 진행했고 오픈 후에도 본사 직원을 파견하여 국내와 동일한 교육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운영하고 있다.
피자알볼로는 이번 상해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중국 내 직영점과 가맹점을 순차적으로 개설해 중국 내 피자알볼로의 매장을 더욱 늘린다는 계획이다.
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