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역사상 가장 잘생긴 배우로 꼽히는 알랭 들롱(Alain Delon)의 자식들이 화제다. 알랭 들롱은 영화 '태양은 가득히'로 유명한 원조 꽃미남 배우로 70년대 전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다. 당시 국내에서는 '알랭 들롱'이란 말이 미남의 대명사로 쓰였을 정도다.
원조 꽃미남 배우 '알랭 들롱'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알랭 들롱의 직계 후손들도 그의 유전자를 잘 이어받은 덕에 빼어난 외모를 자랑하고 있다. 그의 아들과 손녀의 사진은 특히 국내에도 소개돼 많은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알랭 들롱의 막내아들인 알랭 파비앙 들롱(Alain-Fabien Delon)은 1994년생으로 알랭 들롱이 세 번째 아내인 네덜란드계 모델 로잘리 판 브레멘과 결혼해 59세에 얻은 아들이다. 2013년 영화 '너와 밤'으로 데뷔했으며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
손녀인 앨리슨 르 보르게스(Alyson Le Borges)는 1986년생으로 알랭 들롱이 유일하게 결혼했던 여성인 나탈리 들롱과 낳은 아들 안소니 들롱의 딸이다. 안소니 들롱은 댄서였던 마리-엘렌 르 보르게스와 결혼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녀가 거의 복사 후 붙여넣기 수준이다" "유전자 진짜 미쳤다" "분위기도 유전이 되는구나, 이목구비 때문인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