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정상회담' 자히드가 파키스탄 유조차 전복사고에 대해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출연진들이 전 세계에서 일어난 교통수단 관련 사건 사고에 관해 토론하는 '이거 실화냐?'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자히드는 최근 2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파키스탄 유조차 전복사고를 언급하며 "운전기사들과 경찰들이 막았지만 유조차가 갑자기 폭발해버렸다. 심지어 병원이 가까이에 없어 사망자가 더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마을 남자들이 모두 죽은 셈이다. 라마단이 끝난 것을 기념하는 이드 명절 전날이라 더 안타까웠다"며 "담뱃불로 인한 사고로 추정 중이다. 타이어가 터져서 그런 상황이 생겼다고도 하지만, 아직 공식적인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후 멤버들은 본인들이 직접 겪은 교통사고 경험담을 이야기했다. 마크는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네팔 촬영 당시 난기류로 고생했던 에피소드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정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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