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온천수 콸콸, 노는 물이 달라요"…리솜스파캐슬 천천향
게르마늄 온천수 이용한 리솜스파캐슬 천천향, 물이 끝내주는 워터파크
충남 예산군 덕산면은 예로부터 온천수로 유명한 곳이다. 리솜스파캐슬 천천향은 바로 덕산 온천의 물 좋은 게르마늄 온천수를 이용한 워터파크다. 그래서 휴가철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 단위 이용객이 많다. 올해는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파인애플'을 이용한 재미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당신의 행복한 날 '베리 파인 데이' 이벤트
리솜스파캐슬 천천향은 온천 테마파크다. 매일 용출되는 1900톤의 천연 게르마늄 온천수를 이용하기 때문에 건강한 물놀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천천향에서는 오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I'm FINE-아임 파인' 이벤트를 연다. 우선 천천향에 들어서면 파인애플을 연상시키는 노란 유니폼을 입은 라이프가드들이 손님들을 맞이한다. .
천천향 내 해미원의 아쿠아바는 파인애플 스파존으로 변신한다. 남국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파인애플 조형물을 전시해 놓았고 파인애플 입욕제가 담긴 파인애플 탕도 준비했다. 파인애플 음료도 판매한다. 파인애플 탕에서 음료를 주문하고 마실 수 있는데 훨씬 더 상큼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와 함께 야외스파 써니레이 존에는 대형 파인애플 튜브를 이용한 포토 존을 마련했다. 파란 잔디 위에 노란 파인애플 튜브를 이용해 만들어진 대형 포토 존인데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의 장소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이벤트 기간 동안 온라인 이벤트도 연다. 리솜리조트 페이스북을 통해 '아임 파인, 앤드 유(I'm Fine, and you)? 친구 소환' 이벤트, '베리 파인 데이(Very Fine Day) 사진 공모' 이벤트 등이 예정돼 있다. 관련 내용은 오는 14일 페이스북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게르마늄 온천수에서 즐기는 물놀이
서해안 대표 온천테마파크인 리솜스파캐슬 천천향은 온천수를 사용하기에 건강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보양온천'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수질, 수온, 내·외부 시설 등 어느 것 하나 소홀함 없이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어 해마다 단골 고객도 늘고 있다.
천천향에는 전 업장에 섭씨 49도의 천연 게르마늄 온천수를 매일 공급하고 있다. 게르마늄 온천수는 아토피 피부를 가진 아이들에게 좋고, 신경통과 관절염, 성인병이나 피부병, 피로 회복 등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르마늄 온천수를 체험해 보면 1~2주일은 피부가 매끄럽게 느껴진다. 깨끗하고 깔끔한 온천수이기 때문에 하루 종일 물놀이를 해도 피부가 불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특히 야외에서 물놀이를 하다 보면 한여름에도 한기를 느낄 수 있는데, 따뜻한 온천수가 흐르는 천천향에서는 전혀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다른 워터파크에서도 체온 유지탕을 따로 마련해 두는데 천천향은 모든 곳에서 따뜻한 온천수가 흐르고 있어 감기 걱정 없이 놀 수 있다.
물도 좋고 짜릿한 스릴에 비명 절로
리솜스파캐슬 천천향에는 신나는 어트랙션과 다양한 컨셉트의 스파가 있다. 우선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엄마들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런 엄마들을 위한 수압 마사지 바데풀이 있다. 실내에 있는 바데풀은 국내 최대 수준으로 인체 경락에 따라 11종 29가지의 다양한 수압 마사지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다양한 스파탕이 있다. 오감원과 해미원은 어른들을 위한 맞춤형 스파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음악을 콘셉트로 한 오감원의 클래식탕과 가야금탕, 재즈탕에서 눈을 감고 음악을 감상하다 보면 피로가 스르르 녹는 듯하다. 해미원에는 히노끼탕, 기와한방탕, 지압탕, 동굴탕, 아쿠아바 등 각각의 특색을 지닌 스파탕이 있다.
어른들을 위한 스파탕 못지않게 아이들을 위한 시설도 많다. 유수풀과 키즈풀, 비치풀 등이 그것이다. 워터파크의 롤러코스터라 불리는 마스터블라스터와 튜브슬라이드, 스피드슬라이드 등도 짜릿한 스릴을 선사한다.
천천향의 최고 인기 어트랙션은 토렌트리버이다. 최고 1.6m의 파도가 치는데 계곡의 급류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물론 구명조끼와 튜브를 착용하고 이용하기 때문에 위험하지 않다.
이 밖에도 물놀이 후 편히 쉴 수 있도록 무료 찜질방인 ‘사랑채’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키즈 카페와 전용 벤치 등 가족을 위한 쉼터도 곳곳에 배치돼 있다. 워터파크 곳곳을 뛰어다니며 노는 아이들을 위해 미끄럼 방지 패드도 설치했다.
이석희 기자 seri199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