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뽑기게임을 이제 '빅버드'에서 만날 수 있다. 수원 삼성은 12일 오후 7시 30ㅇ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빅버드 뽑기머신’ 을 도입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인형뽑기게임의 원조격인 뽑기머신은 기계에 동전을 투입한 뒤 레버를 돌려서 캡슐을 뽑은 후 그 안에 들어있는 쪽지를 교환처에 제시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게임이다. 빅버드 뽑기 머신 게임은 1회 3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최근 출시해 많은 화제를 모은 옥스포드 블록을 비롯해 선수 친필사인볼, 타올 머플러, 가정용 타올 등의 다양한 상품을 받으실 수 있다. 수원은 경기장을 찾은 청장년층 팬들의 학창시절 추억을 되살려주고, MD구입이 쉽지 않은 젊은 팬들이 큰 금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방안을 찾던 중 해외 벤치마킹을 통해 금번에 뽑기머신을 도입하게 됐다. 수원은 앞으로도 경기장을 방문한 팬들이 보다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이벤트와 즐길거리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보다 수준 높은 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