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산부인과가 지난13일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2017년 제 11회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 에서 자궁 및 난소질환 분야에서 최소침습적 비수술 치료를 통해, 부인과 종양치료의 새 지평을 넓혔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산부인과부문 최우수브랜드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은 국회보건복지위원장실과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가 주관/주최하고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하는 행사로서 보건산업계의 노벨상으로 불리운다. 특히 최상산부인과는 2016년 제10회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 시상에서도 이미 브랜드대상을 수상했던 바 있다.
최상산부인과는 부인과 양성종양의 최소 침습, 비 침습 의료기술로 과거 개복수술이나 복강경수술을 통해 치료했던 부인과 질환에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한 3대 비수술 치료를 국내 최초로 도입, 발전시킨 산부인과로 특화된 <하이푸레이디>, 난소 비수술치료 <경화술>, 자궁내막 내시경시술 <자궁경>을 시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자궁근종, 난소낭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자궁내막폴립(용종) 등은 부인과 양성종양 발병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질병들로 이를 치료 가능한 3대 비수술치료는 대다수의 부인과 종양질환을 다룰 수 있는 치료기술로 인정받고 있으며 점차 복강경수술과 로봇수술을 대체해가고 있다.
또한 최상산부인과의 3대 비수술 치료는 근원적인 자궁 난소 보존치료를 목표로 기존의 수술법처럼 병변 제거에만 국한된 치료가 아닌, 정상자궁과 난소기능의 복원까지를 치료의 지평에 포함시킨다고 설명했다.
이에 치료 전후로 환자의 내분비상태에 대한 정확한 평가 및 사후관리가 함께 이루어져 여성호르몬 체계의 정상화를 꾀하는 것이 특징으로, 이번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 수상은 이러한 공로를 정부기관 차원에서 인정받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 성과로 최상산부인과 <하이푸레이디>는 2016~2017년도에 걸쳐 최단기간 최다시술례를 달성하였고, 난소혹 <경화술>은 최상산부인과가 국내 유일 500례 이상의 시술케이스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상산부인과 최동석 대표원장(사진)은 "자궁 난소 보존치료를 하는 산부인과 의사로서 더욱 어깨가 무거워졌다”며 “자궁근종, 난소낭종 등 부인과 종양질환에 장기손상을 최소화하는 비수술 치료기법은 이미 학계 차원에서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었고, 그 선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어 본 기관과 의료진들을 대표해 감사함과 동시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정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