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엠넷에서 방송을 시작한 '아이돌학교'의 참가자였던 솜혜인이 방송 후 작성한 인스타그램 게시글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Mnet]'아이돌학교'는 1화에서 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의 보컬 기초실력평가를 진행했다. 그러나 긴장한 탓에 솜혜인은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말하며 노래를 끝까지 부르지 못했다. 결국 솜혜인은 보컬 기초실력평가 성적에서 꼴등을 면하지 못했다. 솜혜인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게시글이다.[사진 솜혜인 인스타그램]노래를 끝까지 부르지 못한 솜혜인.[사진 Mnet 방송화면] 이후 안무평가를 위한 곡의 안무 연습을 하던 솜혜인은 "토할 것 같다"며 연습을 중단하기도 했다.
보컬과 안무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 솜혜인은 프로그램 PD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그녀는 면담에서 "다른 잘하는 친구들에 비해 내가 많이 부족하다" "스트레스가 크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퇴교한다는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고 했다.
프로그램 PD와의 면담을 마친 솜혜인은 학교를 떠나는 모습을 보여주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솜혜인이 안무 연습 중 힘든 모습을 보이고 있다.[사진 Mnet 방송화면]'아이돌학교' 1화가 방송된 뒤 솜혜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차에 대한 피드백 게시물을 올렸다. 게시글에는 "방영 전까지 하차인지 아닌지에 대한 논란에 피드백이 없었던 것에 대해 죄송하다"며 "저는 아이돌학교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것이 맞다"라고 밝혔다. 솜혜인이 PD와 면담을 하고 있다.[사진 Mnet 방송화면] 이어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프로그램이 아니었다" "프로그램 시작 전부터 건강 상의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오랜 고민 끝에 하차를 결정한 것이다"라고 알렸다. 또한 솜혜인은 "집중적으로 건강을 돌보고 있다" "더 건강해진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며 글을 마쳤다.
솜혜인의 방송 출연과 인스타그램을 본 네티즌들은 "배우로 데뷔할 생각인가" "건강이 문제라면 하차하는 것이 맞다"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