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하백의 신부 2017' 측은 둘만의 오붓한 만찬 데이트를 즐기는 신세경 남주혁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신세경 남주혁은 둘만의 아지트인 옥상 위 테이블에 마주 앉은 채 식사를 즐기고 있다. 신세경은 양 손에 포크와 나이프를 꼭 쥔 채 ‘이 정도는 거뜬히 먹을 수 있다’는 듯 야무진 먹방 포스를 뽐내고 있다. 반면 남주혁은 와인잔만 들었을 뿐인데 화보를 연상하게 하는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한다. 더욱이 신세경을 바라보며 입가에 절로 번지는 미소를 감추지 못해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한다.
실제 촬영장에서도 신세경 남주혁은 리허설 시작 전부터 소품들의 상태와 위치를 꼼꼼히 체크하며 본 촬영이 더욱 원활하게 이어지기 위한 세심한 배려를 선보였다. 특히 남주혁은 촬영 중 주걸린의 키스로 배고픔에 시달리던 극 중 캐릭터가 생각났는지 “이제야 신다운 식사를 하는 것 같아요”라는 우스갯소리로 현장을 빵 터지게 했다는 후문이다.
‘하백의 신부 2017’ 제작진은 “신세경-남주혁의 환상적인 케미는 현장 분위기를 최고로 이끌어내고 있다. 실제로도 꿀 떨어지는 케미를 발산하며 현장을 무르익게 만들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주종 로맨스가 앞으로 얼마나 더 단단하고 달콤해질지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하백의 신부 2017’은 원작 만화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기획됐다. 이번 드라마는 원작과 달리 현대극으로, 원작 만화의 고전적 판타지와 인물들을 활용해 완전히 새로운 설정과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