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쇼' 블랙핑크 제니가 박명수에 듀엣 제안을 했다.
블랙핑크는 17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예능만 하면 꿀노잼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것에 멤버들은 "긴장도 하고, 연습 기간이 6~7년인데 너무 무대만 연습을 했더니 카메라 앞에서 얘기를 잘 못한다"고 했다.
멤버별 이행시도 진행했다. 지수는 "지구는 둥글다, 수박도 둥글다"고, 로제는 "로올러코스터를 탔나, 제미있어서 돌아버리겠네"라고 했다. 리사는 "리마리오, 사장님"이라고 해 박명수를 당황케 했다.
마지막으로 제니는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요, 니 내랑 듀엣 한 곡 할래?"라며 박명수에게 즉석에서 듀엣 제안을 했다. 이에 박명수는 "전 너무 하고 싶다. 제니랑 듀엣을 한다면 전 재산을 바치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