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과 29일에는 '숲체험'을 진행한다. 숲지도사와 함께하는 숲체험으로 숲과 친해지는 시간이 된다. 숲에서 나무와 꽃을 관찰하고 특징을 알아간다.
숲에서 살고 있는 매미와 같은 여름 곤충을 만나고 노루와 두더지, 새 등의 흔적을 찾는다. 나뭇가지 비눗방울 놀이, 도토리야 굴러라 등의 활동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자연을 알고 즐거움까지 얻는다. 숲체험은 선착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입장료 외 체험비는 없다. 8월중에도 숲체험을 진행할 계획으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여름을 맞아 지난 6월부터 유아를 위한 여름 물놀이장도 개장했다. 수목원 관람객이라면 주말에무료로 물놀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쾌적하고 안전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휴가 성수기인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주중에도 물놀이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베어트리파크와 카카오플러스 친구를 맺으면 소인 무료 쿠폰을 발행한다. 물놀이 이용 고객에게는 공기 정화 식물 만들기 키트를 증정하며 후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여름 자연은 녹음 짙어져 더 아름답고 풍요롭다. 정원 곳곳에서는 피고 지고를 반복하는 능소화 그리고 하나둘 피어나고 있는 우리나라꽃 무궁화, 화려한 여름 수국 등의 꽃이 피었다. 그 외에도 원추리, 루드베키아, 비비추, 노루오줌 등의 야생화도 한창이다.
식물 도감 책 하나 들고 수목원을 산책하면 자연스러운 생생한 교육이 된다. 아이와 함께 수목원의 나무와 꽃에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내는 재미를 느껴보자. 혹 수목원 산책을 계획했는데 비가 내린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여름 비에 수목원은 더 짙은 녹음을 자랑한다. 가족이 함께 우산을 쓰고 빗소리를 들으며 산책하다 보면 여유로움을 배로 느낄 수 있다.
베어트리파크는 잘 가꿔진 나무와 꽃뿐만 아니라 반달곰 120여 마리를 반달곰을 비롯한 사슴, 공작 등의 동물과 토끼, 다람쥐 등 소소한 애완동물을 만날 수 있는 동물이 있는 수목원으로 인기가 있다. 동물들의 귀여운 몸짓을 볼 수 있는 동물 먹이주기 체험은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