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는 18일 "태양이 신곡 뮤직비디오 두 편을 촬영을 시작했으며, 솔로 컴백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아직 태양의 정확한 컴백 시기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최근 열일을 하고 있는 YG 스케줄에 따르면 8월 컴백이 예상된다. YG측 관계자는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막바지에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태양은 3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만큼 앨범 기획 전면에 나섰다. 모든 회의에 참석하고 제작 전반에도 아이디어를 내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물은 더블 타이틀로 도출됐다.
태양의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은 태양과 처음으로 작업하는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기존 태양의 뮤직비디오들과 다른 느낌의 결과물이 될 것이라고 알려져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4년 '눈,코,입'에도 작사에 참여하며 뮤지션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한 바 있다. '눈,코,입'은 음원 돌풍을 일으키며 골든디스크에서 음원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태양은 내달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월트투어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화이트 나이트(WHITE NIGHT)' 콘서트도 예고했다. 그동안 수많은 투어와 콘서트를 통해 보여준 '빅뱅의 태양'과 또다른 '태양'의 매력을 발산할 계획.
태양은 "'화이트 나이트' 콘서트가 드디어 한국 V.I.P를 찾아간다. 오랜만에 솔로 콘서트로 인사 드리게 됐다. 공연에서 만날 생각을 하니 많은 기대가 된다. 함께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컴백 신호탄을 쏘아올린 태양. '눈,코,입'을 넘어 어떤 모습으로 대중앞에 설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태양은 서울 콘서트에 앞서 오는 8월 5~6일 일본 효고 호토모토 필드 고베에서 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