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킨파크(Linkin Park) 보컬 체스터 베닝턴(Chester Bennington)이 41세의 일기로 사망한 가운데, 미국 빌보드가 린킨파크 체스터 베닝턴을 추모하며 명곡을 소개했다.
20일(현지시간) 빌보드는 메인 뉴스로 체스터 베닝턴의 사망 소식을 보도하고, "그는 2000년대 초반 뉴 메탈 장르가 대중 음악 차트에서 인기몰이할 때 가장 성공적인 밴드 중 하나 인 린킨 파크의 보컬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체스터 베닝턴의 빌보드에서 가장 히트한 노래"라는 제목으로 노래 10가지를 꼽았다. 첫 번째로 랭크한 'In the End'는 2002년 발표된 노래로, 멤버 조셉 한이 직접 연출했다. 한국계 멤버인 조셉 한은 이 뮤직비디오로MTV 최고의 록 뮤직비디오상 등을 수상했다.
2위는 'Numb'이 올랐다. 2003년 나온 'Numb'은 린킨파크에게 그래미 최우수 랩·송 콜라보레이션 상 등 그래미상을 두 차례 가져다준 노래다. 이밖에도 체스터 베닝턴 특유의 발성과 스크리밍 등 보컬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들이 선정됐다.
'What I've Done' 'New Divide' 'Shadow of the Day' 'Numb/Encore(with JAY-Z)' 'Breaking the Habit' 'Somewhere I Belong' 'Burn It Down' 'Waiting for the End' 등이 10개의 명곡 트랙을 채웠다.
린킨파크는 펑크와 록, 힙합 비트, 일렉트릭 사운드 등 여러 장르를 뒤섞은 하이브리드 록을 선보이며 대중적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