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은 IP 제휴 모바일 게임 ‘기적MU:각성’과 ‘기적MU:최강자’가 중국 게임전시회 ‘차이나조이2017’에 출품된다고 21일 밝혔다.
웹젠은 오는 27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조이2017’에 자사의 대표 게임인 ‘뮤’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 ‘기적MU:각성’과 ‘기적MU:최강자’를 출품한다고 21일 밝혔다.
두 게임은 각각 현지 게임서비스업체인 텐센트게임즈의 관람객(B2C) 전시장과 룽투게임즈의 비즈니스(B2B) 전시장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웹젠이 ‘뮤 오리진’의 흥행 이후 개발사 천마시공과 함께 3년 동안 준비해 온 후속 게임 ‘기적MU:각성’(한국 서비스명 미정)은 텐센트게임즈의 전시장과 천마시공의 모회사인 아워팜의 B2B 전시장에서도 동시에 출품된다.
‘기적MU:각성’은 한국과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히트친 ‘뮤 오리진’의 후속 게임이다. 텐센트는 8월 3일부터 2차 비공개테스트(CBT)를 진행하며, 올 하반기 중 중국에서 게임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게임은 전편 ‘뮤 오리진’보다 높은 수준의 게임 그래픽과 치밀한 게임 시나리오 및 세계관, 방대한 게임콘텐트를 바탕으로 개발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적MU: 최강자’는 웹젠과 타렌이 공동으로 제작해 온 게임으로 작년 ‘차이나조이2016’에서 이미 첫 선을 보인 바 있으며, 지난 6월 비공개테스트를 마친 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중국 서비스업체인 룽투게임즈는 차이나조이 기간 중 ‘기적MU: 최강자’의 체험관을 운영해 중국 게이머들에게 게임을 알린다. 일부 콘텐트 등을 수정해 올해 하반기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웹젠은 차이나조이 기간에 IP 사업 확대와 차세대 게임플랫폼 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파트너사들과의 추가 제휴 및 계약도 논의할 계획이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