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구단은 23일(한국시간) 내야수 황재균과 투수 스티븐 오커트를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보내고 내야수 올랜도 칼릭스테와 투수 알버트 수아레즈를 콜업하는 변화를 줬다.
황재균은 지난달 29일 메이저리그 등록됐고, 이후 13경기에 출전했다. 타격 성적은 타율 0.167(36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 출루율(0.231)과 장타율(0.278)을 합한 OPS는 0.509였다. 오른손 투수 상대 타율은 0.083(24타수 2안타)으로 바닥을 찍었다.
메이저리그 데뷔전이었던 6월 29일 콜로라도전에서 홈런을 때려내며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지만 이후 부진을 거듭한 끝에 마이너리그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