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4일 일간스포츠에 "조보아가 SBS 새 월화극 '사랑의 온도' 주연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조보아는 극중 대기업 계열사 사장의 딸 지홍아를 연기한다. 대학교 1학년 때 드라마 작가가 되겠다고 방송 작가협회 교원에 등록했다. 어려운 일을 시도해 성취하기엔 너무 많은 걸 갖고 태어났다. 이현수와 다니면 항상 자신이 주목 받았는데 정작 좋아하는 온정선의 시선은 이현수에게 쏠려 있다.
'사랑의 온도'는 '따뜻한 말 한 마디' '상류사회' '닥터스' 등을 쓴 하명희 작가의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상처와 고독을 외면한 청춘들이 방황하면서 자기 안의 사랑과 상대를 사랑한 시점을 깨달아 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조보아가 합류하면서 서현진·양세종·김재욱까지 남녀주인공 4명의 라인업 윤곽이 모두 드러났다.
조보아는 '사랑의 온도' 촬영 전 2017 KBS 2TV '드라마 스페셜-만나게 해, 주오'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 80년 전 경성의 순수한 여인으로 변신한다. 이후 '사랑의 온도'로 합류한다.
'사랑의 온도'는 '따뜻한 말 한 마디' '상류사회' '닥터스' 등을 연출한 하명희 작가가 대본을 쓰고 '대박'을 연출한 남건 PD가 메가폰을 든다. 하명희 작가의 소설 '착한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