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영남이 '왕은 사랑한다'에 로맨스와 우정 뿐 아니라 정치적인 갈등 요소 역시 볼거리라고 꼽았다.
24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월화극 '왕은 사랑한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임윤아, 홍종현, 오민석, 장영남이 참석했다.
장영남은 "초반에 인물 소개 위주로 꾸며졌다. 그걸 본 시청자들 사이에서 셋의 로맨스로 끝날 거란 예측을 많이 한다. 전체적인 큰 그림은 셋의 로맨스, 우정이 맞다. 하지만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는 정치적인 이야기와 로맨스, 우정이 다 담겨져 있다. 갈등 구조들이 아직 다 보여지지 않았다. 5회부터 끝날 때까지는 정치적인 것과 로맨스가 같이 맞물려 간다"고 강조했다.
'왕은 사랑한다'는 동명의 로맨스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고려 충렬왕으로부터 충선왕 대에 이르는 시기를 배경으로 아름다우면서도 슬픈 우정과 사랑을 그린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