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틴은 26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마이틴고!'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마이틴은 Mnet '슈퍼스타K' 시즌6 톱4 출신 송유빈이 속한 그룹이다. 송유빈을 중심으로 신준섭·한슬·천진·은수·이태빈·시헌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팀 명에 대중들의 10대를 책임지겠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10대가 이미 지난 사람들에게는 10대 때의 즐거운 기억들만 떠오르게 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특히 백지영·유성은·공민지·길구봉구 등 보컬리스트가 많은 뮤직웍스에서 첫선을 보이는 아이돌이다. 유독 보컬리스트가 많은 기획사에서 아이돌 그룹을 어떤식으로 론칭 했을 지 기대를 모았다.
이날 은수는 "숙소에서부터 설레서 잠을 잘 못 잤다. 처음으로 공연을 한다니 떨려서 머릿속이 하얗다"며 데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시헌은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형 누나가 있는데 잘 돼가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잘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싶었다"며 "아스트로 MJ와 친하다. 소식을 주고 받으면서 많은 걸 느끼면서 나도 빨리 크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천진은 "리허설 할때까지만 해도 안떨렸는데 막상 무대에 올라오니 정말 떨린다. 열심히 준비한만큼 모든 걸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새 앨범에는 총 7곡이 수록됐으며, 타이틀곡 '어마어마하게'는 샤이니 블락비 NCT127 등과 작업 해온 뮤직그룹 프리즘필터(PRISM FILTER)의 곡으로 멤버들의 재치있는 래핑과 힘있는 보컬이 듣는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마이틴의 멤버 신준섭과 은수가 작사에 참여했다. 여기에 수록곡 '꺼내가'는 그룹 빅스의 엔이 안무를 창착해 선물하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