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2개월째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국 연준까지 올해 금리를 동결하겠다 발표해 저금리 기조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소비자 물가는 상승하면서 예전처럼 목돈을 모으기가 쉽지 않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연 1.25%로 지난해 6월 이후 12개월째 동결중이다. 여기에 6월 소비자물가 총지수는 102.67(2015년=100)로 전년동월 대비 1.9% 상승하였으며 전년누계비 또한 2% 상승했다. 은행 이자를 받아도 이자소득세를 빼고 물가상승률을 반영하면 실제 수중에 놓이는 돈은 예전만 못하게 된 셈이다.
이렇다 보니 기본적으로 월 임대수익률이 5~6%대로 나올 수 있는 수익형부동산으로 유동자금이 몰리고 있다.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오피스텔, 상가 등 수익형부동산은 은퇴시기가 도래한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노후 대책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젊은 세대들에게도 새롭게 떠오르는 재테크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에 따르면 “최근, 수익형부동산 투자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지만 실패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는 만큼 입지와 임대수익률에 초점을 맞춰 꼼꼼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 목적에 따라 수익성과 안전성, 환금성을 구분하여, 각각의 변동성에 대응하는 전략을 세운다면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대우건설은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 210-1번지 일대 ‘고덕 센트럴 푸르지오’ 단지 내 상가인 ‘메가 스퀘어’ 상업시설을 공급 중이다. 상가는 ‘고덕 센트럴 푸르지오’ 아파트 656가구와 오피스텔 127실의 고정수요로 갖췄고 인근으로 고덕주공 재건축 개발사업, 고덕강일 1~3지구 조성 등을 통해 대규모 수요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또 강동첨단업무단지,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엔지니어링보합단지 등 대규모 업무 및 유통단지를 조성하여 자족기능을 강화해 조성완료시 신규인구유입과 풍부한 임대수요로 공실률이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유동인구를 확보하고 상일로, 고덕로 등 주요도로의 교차로 2면 연접배치로 가시성이 우수하다. 지하1층~지상2층까지 다양한 면적의 상가로 조성되며 외부에서 바로 진입 가능한 에스컬레이터 설치 및 순환형 동선체계를 적용해 쇼핑편의성을 최대화했다.
포스코건설은 서울지하철 1호선 도화역과 400m 거리에 위치한 인천 도화지구에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의 단지 내 상업시설인 ‘앨리웨이 인천’의 분양에 나선다. 지하 4층~지상 3층, 연면적 5만6781㎡로 구성된다. 약 120m에 달하는 스트리트몰, 190m의 중앙광장으로 구성된다. 특히 인천 아파트 최초로 단지 내 CGV가 입점할 예정이며 SSM, 라이프스타일샵도 들어선다.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BT종합건설·백상건설이 시공하는 ‘평택역 BT온유안 앨리츠’가 분양중이다. 단지는 지난해 개통된 SRT(수서발고속철도) 지제역을 이용해 수서역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1번, 38번 국도,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 평택중심부 및 외곽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는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 736-4외 7필지에 공급되며 도시형생활주택 299세대와 오피스텔 20실로 구성된다. 도시형생활주택 전용면적은 18~43㎡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은 전용 22~34㎡로 구성되며 실사용면적은 27~36㎡이다. 최고 22층에 달하며 이는 현재 평택 내 공급된 주거시설(도시형생활주택+오피스텔) 가운데 가장 높다.
9월에는 대우건설이 경기 하남시 미사 업무 6블록에 오피스텔 1090가구의 하남 미사 ‘마이움 푸르지오시티’를 공급할 계획이며, 같은 달 GS건설도 다산신도시에 ‘다산자이 아이비 플레이스’ 오피스텔 270실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