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하계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4곳에서 임시 서비스 코너를 마련하고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해당 기간 장거리 안전 운행을 위한 필수사항인 냉각수, 브레이크, 배터리, 전구류, 타이어 공기압 등을 점검하고 오일류, 워셔액 보충과 와이퍼 블레이드 무상 교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는 총 4개 휴게소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하며, 현대차는 여주휴게소(강릉 방향), 치악휴게소(부산 방향)에서 실시하고, 기아차는 기흥휴게소(부산 방향), 군산휴게소(목포 방향), 치악휴게소(부산 방향)에서 서비스 코너를 운영한다.
양사는 기본 점검뿐만 아니라 치악휴게소와 여주휴게소에서 현대모비스와 함께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시스템 점검 및 내비게이션 무상 업데이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8월 1일 하루 동안에는 치악휴게소, 여주휴게소, 기흥휴게소 등 3개소에서 현대글로비스의 중고차 매입 서비스 ‘글로비스 오토벨’을 통해 보유 차량의 중고차 시세 정보를 알려주는 특별 코너도 진행한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여주휴게소에서 전기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전기차 무료 충전 서비스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현대·기아차는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사고발생 시 사고조치 및 견인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한편, 현장에서 수리가 어려운 차량들은 직영서비스센터 및 인근 서비스 협력사에 입고해 수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필요 시 차량 대여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고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변함없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이번 특별 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장거리 운행을 하시기 전에 차량 점검 서비스를 받으시고,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 휴가 다녀오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