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에스파운데이션 제공 제이에스파운데이션(JS Foundation·박지성재단)이 주최하는 ‘2017 JS CUP U-12’ 국제유소년 축구대회가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평창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최강희 축구 클럽, 강원FC, 울산 현대 등 국내에서 내노라 하는 13개 유소년 축구팀과 해외 3개팀(태국, 일본, 홍콩)이 참가한다. 12세 이하 클럽선수들이 참가하는 만큼 어린 선수들에게 국제대회에 참여하는 좋은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즐거운 축구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는 조별 리그전으로 진행되고 결승전은 오는 7일 박지성 이사장이 함께 하는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며, SBS 스포츠를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유소년 국제축구대회를 앞둔 박지성 이사장은 "축구의 근간은 결국 유소년 축구일 수 밖에 없다. 앞으로 한국 축구가 발전하는데 있어 유소년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회가 종전 대회와 다른 점은 참가팀이 대회 종료까지 함께 할 수 있도록 경기 방식을 꾸몄다는데 있다. 박지성 이사장의 유소년 발전에 대한 생각과 틀을 같이 하는 것이다. 참가 선수들에게 보다 많은 출전 기회와 경험을 주는 것이 이 대회의 궁극적 목표인 셈이다.
2014년부터 평창군의 지원 아래 벌써 4회째 진행되는 2017 JS CUP U-12 국제유소년 축구대회에서는 우승팀에게 200만원의 상금과 우승트로피가 주어지며 출전한 모든 팀들에게 참가지원금이 전달된다. 또한 참가한 모든 유소년 축구선수들을 위한 환영만찬과 더불어 암전퍼포먼스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