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야구 브랜드 리얼야구존(대표 이승진)은 7월 31일 월요일 저녁 리얼야구존 서울 신논현 직영점에서 진행한 ‘2017 하이트배 전국 스크린야구 최강자전 리얼배틀 – 연예인리그’ 부문에서 천하무적야구단(이하 천하무적)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천하무적’은 우승 상금 중 일부를 기부하기로 결정해 훈훈함을 더했다.
리얼야구존은 해마다 업계 최대 규모의 스크린야구 대회인 리얼배틀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기념하기 위한 부가 이벤트성 경기로 연예인리그를 별도로 운영했다.
이번 리얼배틀 연예인리그에는 김창렬, 한민관 등이 소속된 ‘천하무적’을 비롯하여 ‘개그콘서트’, ‘조마조마’, ‘컬투치킨스’ 등 유명 연예인 야구단 소속 선수들이 대거 참여했다.
‘천하무적’은 1라운드에서 유일한 여자 팀인 ‘고고스 프레밀리’를 이기고 올라와 준결승에서 ‘컬투치킨스’를 누르며 결승에 먼저 선착했다. 결승 상대는 ‘개그콘서트’. ‘개그콘서트’ 팀은 이동윤, 김대성, 김경태 등의 선수들을 주축으로 토너먼트에서 ‘조마조마’와 ‘이기스’를 차례로 꺾으며 결승전에 올라왔다.
결승에서 맞붙은 두 팀은 최종전답게 최강의 전력을 투입해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첫번째 경기는 ‘천하무적’이 막강한 화력을 과시하며 선승을 달성했다. 이어진 경기에서는 ‘개그콘서트’의 타선이 고르게 활약,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하지만 승패는 마지막으로 진행된 세번째 경기 초반부터 결정이 났다. ‘천하무적’은 2회에만 무려 10득점 가까이 뽑아내며 멀찌감치 달아나기 시작했고, 조급해진 ‘개그콘서트’의 각 선수들은 매 스윙마다 힘이 너무 들어갔다. 승리를 감안하고 편하게 스윙을 해 계속해서 점수를 낸 ‘천하무적’이 큰 리드를 그대로 유지한 채 결국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팀인 ‘천하무적’은 상금 500만원을 획득하게 되었으며, 이중 200만원을 국내 저소득 다문화가정과 학교 밖 청소년들의 사회융합을 이끄는 취지로 운영되는 사단법인 다원문화복지회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준우승을 한 ‘개그콘서트’는 상금 100만원을 받게 됐다.
이번 리얼야구존의 스크린야구대회 연예인리그 운영과 다원문화복지회 기부 추진을 도운 ‘거리의 시인들’ 래퍼 노현태 씨는 “스크린야구 대표 브랜드 리얼야구존의 큰 대회에 연예인리그를 개설해 추진하게 해준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천하무적 팀과 개그콘서트 팀은 물론, 많은 연예인 야구선수들이 리얼야구존 시스템을 이용해 재미있게 경기를 즐겼으며, 이렇게 뜻 깊은 기부도 함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