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뭉뜬' 김용만이 뜻밖의 투잡을 소화했다.
1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서는 하와이로 허니문 패키지여행을 떠난 김용만 외 4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용만 외 4명은 신혼부부를 위한 스몰웨딩 준비에 나섰다. 김용만이 주례를, 김성주가 사회를 맡았다.
김성주는 "결혼식 사회는 NG를 내면 평생 욕하지 않냐. 살짝 긴장된다"며 떨리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했다. 반면 김용만은 "40대 초반에 MC 딩동의 주례를 한번 해봤다"며 자신 있는 모습으로 웨딩 장소로 발을 옮겼다.
피아노 앞에 앉은 정재형이 버벅대는 모습을 보이자 김용만은 즉석에서 상황극을 진행했다. 김용만은 우쿨렐레를 집어 들며 "나는 피크가 있어야 연주할 수 있다"고 능청스레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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