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개성 넘치는 워너원이다.
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워너원 강다니엘·박지훈·윤지성이 설아·수아·시안이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과 놀아주는 과정에서 세 사람은 각장의 성격을 명확하게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눈치백단 강다니엘은 시종일관 밝은 미소로 아이들과 대화를 나눴고, 친절하고 다정한 면모로 시안이의 마음을 사로 잡으면서 '강비서'의 면모를 뽐냈다.
그 사이 박지훈은 주방청소부터 소등, 거실 정리 정돈까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척척 할 일을 찾아서 해 눈길을 끌었다. 한 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빠릿빠릿 움직이면서 깔끔함을 자랑한 박지훈은 '박집사로 거듭났다.
말 많기로 유명세를 떨친 윤지성은 역시나 삼남매와 수다삼매경에 빠졌다. 윤지성은 쉴새없이 입을 움직이며 삼남매에게 뭐라도 하나 더 해주려 노력했다.
부엌에서 아이들에게 과일을 먹이는 윤지성을 보며 강다니엘은 "옆집 이모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연경 기자
사진=KBS 2T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