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민해경이 4년 만에 신보 발표를 위해 최근 타이틀곡 녹음을 마쳤으며, 현재 믹싱 작업 중이다. 타이틀곡은 '바람 바람 바람'으로 유명한 김범룡 씨의 곡이다. 김범룡 이외에도 수많은 선후배 가수들이 민해경의 컴백에 지원사격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민해경 측 관계자는 "최근 믹싱 작업에 돌입했으며, 늦어도 10월초 발매 예정"이이라며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앨범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써 민해경은 2013년 정규 17집 '발란스' 이후 약 4년 만의 컴백이다.
민해경은 1981년 정규 데뷔 앨범 1집 '누구의 노래일까'를 발표했다. 이후 MBC 10대가수가요제에서 여자부분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1984년부터 1991년까지 골든디크스에서 6회 수상 기록도 갖고 있다. 대표곡으로는 '보고싶은 얼굴' '그대는 인형처럼 웃고 있지만' '그대 모습은 장미'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