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쇼' 고재근이 스페이스 A 루루와 만났던 일화를 전했다.
고재근·DJ 찰스는 12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고재근은 Y2K 활동 당시 섹시하다고 생각했던 가수가 있냐는 물음에 "백지영 씨가 밝고 쾌활한 모습을 보여주셔서 너무 좋아했다"고 밝혔다.
이어 "스페이스 A도 좋아했다"며 "루루 씨를 3년 전쯤 압구정에서 뵀다. 바가지 머리를 하고 지나가는데 루루 씨가 골목에서 나오시는 거다. 제 레고 머리를 보시고는 빵 터지셨다. 여전히 예쁘셨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정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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