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배두나가 미국 오디션을 계속해서 봐왔다고 말했다.
12일 방송된 MBC 리얼버라이어티쇼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양세형 다섯 멤버들이 배우 배두나의 조언에 따라 미국 드라마 오디션을 위해 셀프테이프를 제작하고, 잭 블랙이 준비한 오디션에 도전했다.
배두나는 "캐스팅디렉터가 공고를 내면 오디션을 찾아 본다. 내 첫 작품은 미국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인데 워쇼스키 감독님이 연락을 주셨다.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센스8'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오디션을 많이 할수록 도움이 된다. 셀프테이프를 찍어가야 하는데 친오빠가 잘 찍어줬다"고 설명했다.
또 스페인어 대사에 캐스팅된 경험을 전하며 "영어가 아무래도 중요한데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것이 좋다. 그 장면을 막 흥분한 상태로 한국어로 했다. 이후 내가 이 역할이 된다면 무슨일이 있어도 스페인어를 꼭 외워가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는 노하우를 전수했다.
황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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