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PC 게임 '스타크래프트'를 현대화한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이하 리마스터)'가 15일 정식 출시됐다.
블리자드는 이날 새벽 5시께 홈페이지에서 리마스터의 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은 1만6500원이다.
현재까지 이용자 몰림 현상이 없어 불편없이 구입이 가능하다. 리마스터는 스타크래프트의 게임 플레이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그래픽을 최고 4K에 달하는 UHD 와이드스크린 해상도를 지원하도록 업그레이드한 것이 큰 특징이다.
또 새로운 매치메이킹과 리더보드 기능, 개인별 게임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플레이어 프로필, 캠페인 진척도 및 단축키 클라우드 저장 기능, 고음질의 배경 음악과 사운드, 버튼 클릭 한 번으로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와 원작 스타크래프트 간 전환 가능 등을 새롭게 추가했다.
리마스터 이용자는 기존 스타크래프트 및 스타크래프트:브루드 워를 보유한 게이머와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용자들은 블리자드 가맹 PC방에서도 리마스터를 즐길 수 있다. 정식 출시됨에 따라 PC방에서 플레이할 경우 진척도에 대한 경험치 혜택이 제공되어 ‘수집품’ 탭의 콘텐트를 더욱 빠르게 획득할 있다. 각 PC방 전용 리더보드가 생겨 해당 PC방의 스타크래프트 플레이어들의 등수가 표시된다.
지난 2주간 진행되었던 PC방 프리미어 기간 동안에는 즐길 수 없었던 싱글 플레이어 모드가 정식 출시와 함께 PC방에서 플레이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