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화는 16일 일간스포츠에 "내년 가을께 결혼을 하려고 한다. 1년 이상이 남아 아직 구체적인 장소와 날짜 등을 논의하지 않았지만 내년 가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홍윤화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김민기와 출연, 결혼시기를 발표했다고 예고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시기가 내년 가을인 것.
'택시' 본 촬영에 앞서 홍윤화와 함께 제작진은 '남친의 정석'이라 불리는 김민기를 속이기 위해 '사랑꾼 몰래카메라'를 준비, 8년차 연애의 리얼한 모습을 담아냈다. 본격 택시토크에선 '홍윤화의, 홍윤화를 위한, 홍윤화에 의한' 남친 김민기의 지극적성 사랑법이 전파를 탄다. 특히 각종 예능 시상식을 휩쓸었던 홍윤화의 개그코너와 전매특허 개인기 '얼마나 맛있게요'까지 모두 그의 노력으로 일궈낸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낼 예정이다.
두 사람은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올해로 8년째 열애 중이다. 홍윤화는 2006년 '웃찾사'로 데뷔했고 김민기는 2년 뒤인 2008년 '웃찾사'로 얼굴을 비췄다. 훈훈한 외모와 개그 실력으로 사랑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