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꺄르르 꺄르르' 웃음소리가 절로 들려온다. 뜨거운 태양 아래 싱그러운 청춘들이 들려주는 힐링송이 탄생했다.
NCT 드림은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첫 미니앨범 '위 영(We Young)'을 발표했다. 총 6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중국어 버전까지 수록, NCT드림만의 풋풋함으로 가득 채웠다.
미니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위 영'은 청량감 가득한 업템포 트로피컬 하우스 장르로 소개됐다. 도입부 독특한 비트가 웅장하게 들리지만 이내 마크의 목소리로 반전을 이룬다. 밝고 경쾌한 리듬 아래 NCT드림 멤버들의 시원한 목소리가 울려펴진다. 가사는 순수한 사랑을 고백하는 내용이다. 듣는 순간 휴가지에 온 듯, 기분 좋은 미소를 머금게 한다.
"오늘 함께 해 It’ll be alright/ 하늘 쨍하게 파란 날이잖아/ 그래 흠뻑 기분은 들뜬 듯해 /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지 않니/ We’ll dance 설레는 내 두 발로 더 다가갈게/ 난 언제까지나 영원한 친구가 될게/ 햇빛 아래로/ So what We hot We young/ 걱정하지 마/ So what We hot We young"
처음 듣는 순간 꽂히는 킬링파트는 "상큼한 레모네이드 같은 그 웃음소리가 라파파파파파/ 태양은 빛나고 바람이 불어서 좋아 나나나나나나"로, 귀여운 노랫말이 NCT드림과 딱 어울린다.
뮤직비디오는 동화 '피터팬'을 모티브로 했다. 멤버들의 유쾌한 모험을 판타지 요소와 섞었다. 역동적인 퍼포먼스 또한 청춘의 발랄함을 돋보이게 한다. 티저에서도 귀여운 멤버들의 눈동자 굴리기가 포착돼 팬들 사이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NCT드림은 이날 오후 6시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9일 MBC '쇼! 음악중심', 20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컴백 무대를 선사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18일 V앱 NCT드림 채널을 통해 쇼케이스도 독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