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17일 5만7220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150만1558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10일 개봉한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8일만에 150만 명을 돌파하는데 성공, 이번주 내 '컨저링2' 총 관객수 192만8605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만약 '애나벨: 인형의 주인'이 '컨저링2'를 넘어서면 국내 개봉 공포외화 흥행 톱3에 오르게 된다.
또 이 같은 속도라면 ‘겟 아웃’ 213만8148명, ‘컨저링’ 226만2758명 성적 역시 따라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공포외화 사상 최고 흥행작 자리에 오를지 관심이 쏠린다.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이미 개봉 5일 만에 감독의 전작 ‘라이트 아웃’ 최종 관객수를 넘어섰다.
북미에서도 개봉 주 박스오피스 1위와 함께 흥행세를 이어가며 전 세계적으로 약 76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흥행수익이 제작비 1500만 달러의 5배를 넘어섰다. 최종 2억 50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