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편의 할리우드 영화가 개봉일을 변경했다.
외신에 따르면 웨인스타컴퍼니는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 영화 '전류전쟁(The Current War)'과 호아킨 피닉스와 루니 마라가 출연하는 '메리 막달렌'이 개봉일을 모두 앞당겼다.
'전류전쟁'은 12월 22일에서 11월 24일로, '메리 막달렌'은 8월에서 3월 30일로 무려 5개월이나 이동시켜 눈길을 끈다.
'전류전쟁'은 1880년대 후반에 전기공급을 둘러싼 에디슨(베네딕트 컴버배치)과 웨스팅하우스의 불꽃튀는 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배네딕트 컴버배치 외 톰 홀랜드, 캐서린 워터슨 등이 출연한다.
'메리 막달렌'은 마리아(루니 마라)가 새로운 삶의 방식을 찾던 도중 지배층에 의해 제약을 받으면서 나자렛 예수(호아킨 피닉스)가 이끄는 새로운 사회 운동에 합류하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담는다.
조연경 기자